[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6명이 발생해 사흘째 4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45명과 해외유입 1명 등 4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232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에서는 지역 소재 식당과 목욕탕 관련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지역 소재 식당 연관 3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되고 목욕탕 관련 3명이 확진됐다. 또 지역 소재 PC방 연관 1명이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아메리카 지역 입국자 1명이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4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1095명으로 늘어났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9.03 nulcheon@newspim.com |
경주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신규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지역 소재 사업장 연관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이 발생했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882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44명으로 증가했다.
김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하고 성주군에서는 대구 소재 은행 관련 접촉자 1명 등 2명이 감염됐다.
영주시와 청도.고령. 울진군에서는 경기도 성남시와 대구,구미 확진자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하고, 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9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2.0명으로, 전날의 '일일평균' 44.7명에 비해 2.7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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