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5·경주10·포항8·칠곡2·예천2·울릉2·김천1·영주1·경산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해 닷새째 40명대를 이어오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39명과 해외유입 3명 등 4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314명으로 늘어났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9.05 nulcheon@newspim.com |
지역 소재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구미에서 밤새 해당 교회 연관 8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1132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감염되고 이달 2일 아시아 지역 입국자 3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898명으로 불어났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추가 발생하고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감염돼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1156명으로 증가했다.
칠곡군에서는 유증상 1명과 취업위한 진단검사에서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7명으로 늘어나고, 예천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증가했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울릉군에서 타지역서 입도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와 김천, 영주시에서 대구와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7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9.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1.0명에 비해 0.9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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