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발사주 의혹 '키맨' 김웅 침묵, 추가 의혹도
尹 측 "세 살 애들도 안할 일", 洪 "고백하고 수습해야"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 미 측과 논의한 바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두문불출하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서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된 바 있는데요.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김 의원이 자료를 전달한 뒤 "(텔레그램) 방을 폭파했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장은) 검찰 측 입장에서 전달된 것 같다"는 진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의원이 (고발장을 전달한) 손준성 검사를 사실상 윤 전 총장의 메신저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본다"고 주장해 주목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를 만나 "정기국회 과정에서 대선주자와 구성원 등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 차원에서 대선 본선까지 운영할 수 있는 네거티브 대응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윤 후보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여권의 공격은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이 당내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청탁' 의혹을 다시 언급하면서 "겸허하게 대국민 고백을 하고 수습절차로 들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고발 사주' 의혹에 "세 살짜리 애들도 안 할 일"이라며 야권 후보를 향한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윤석열 전 총장과 갈등 관계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에 대해 "검찰 쿠데타"로 정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국방부가 미 정부와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해 미측과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을 없앤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이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후보 경선 룰 갈등의 핵심이었던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한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경선 파행은 가까스로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본선 경쟁력을 물을 설문조사 방식과 문항을 놓고 캠프 간 이견이 노출되면서 향후 경선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으로 확전될 수 있는 불씨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소폭 반등 41.7%/뉴스핌
2주 연속 약보합세를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9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26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8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41.7%(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8.1%)로 나타났다.
통일부 "北 제재 유연화 모색 필요하다는 입장"/이데일리
통일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완화를 논의하고 있다는 러시아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제재 유연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고 6일 전했다.
文, 민주평통 부의장엔 '평화'·금융위원장엔 '안정' 꽃다발 전달/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4명 각각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본인 또는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靑, 광주 강원 잇따른 학폭사건에 "학폭법 정비하겠다"/헤럴드경제
청와대가 광주와 강원 양구에서 학교폭력 희생자가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정비하겠다고 6일 답했다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 미정부와 논의한 바 없다"/아시아경제
국방부가 미 정부와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해 미측과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을 없앤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이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윤석열 만난 이준석 "대선주자·구성원 공격에 적극 대응할 것" / 뉴스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를 만나 "정기국회 과정에서 대선주자와 구성원 등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 차원에서 대선 본선까지 운영할 수 있는 네거티브 대응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윤 후보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병석 의장 만난 빈 교민들 "위드 코로나 필요...한국도 입국자 자가격리 풀어야" / 뉴스핌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각) 교민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박 의장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의 한 호텔에서 동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2700여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김웅, 손준성 검사를 '윤석열 메신저'로 인식하고 있었다" / 한겨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장은) 검찰 측 입장에서 전달된 것 같다"는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이 (고발장을 전달한) 손준성 검사를 사실상 윤 전 총장의 메신저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고발 사주' 의혹 '키맨' 김웅의 침묵, 왜? / 경향신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두문불출하며 침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서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6일 김 의원이 자료를 전달한 뒤 "(텔레그램) 방을 폭파했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키맨'인 셈이다.
홍준표, 尹 고발 사주 의혹 또 언급 "공작 운운하지 말고 수습하라" / 동아일보
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이 당내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청탁' 의혹을 다시 언급하면서 "겸허하게 대국민 고백을 하고 수습절차로 들어가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어준, 尹 대변인 향해 "고발 사주 의혹,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 / 조선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 사안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서 김씨는 의혹과 관련한 윤석열 캠프의 공식 입장을 물었고, 윤희석 대변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尹측 "고발 사주? 총선 후보에게? 세살짜리 애도 안 할 일" / 중앙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6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세 살짜리 애들도 안 할 일"이라며 야권 후보를 향한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김경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대외협력특보는 이날 YTN·MBC라디오에 출연해 "김웅 의원은 4월 3일 당시 후보자 신분이다. 굳이 고발 대행자를 찾는다면 현역 의원이나 야당 법률지원단장 이쪽에 보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 쿠데타'로 규정한 추미애 "윤석열이 손준성 검사 유임 요청" / 추미애
"고발사주, 청부고발이라고 하는데 이건 본질적으로 검찰 쿠데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검찰 쿠데타로 규정했다.
野 '본선경쟁력' 문구 싸고 후보간 셈법 복잡… 갈등 불씨 여전 / 문화일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후보 경선 룰 갈등의 핵심이었던 '역선택 방지 조항'과 관련한 절충안을 내놓으면서 경선 파행은 가까스로 막아냈다. 그러나 본선 경쟁력을 물을 설문조사 방식과 문항을 놓고 캠프 간 이견이 노출되면서 향후 경선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으로 확전될 수 있는 불씨는 남아 있다는 게 당 안팎의 중론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