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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7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08:01

尹 캠프, '고발 사주 의혹' 전면 반박
국민의힘, 첫 합동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이른바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이 여의도를 넘어 서초동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비판을 넘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현안질의를 열어 박범계 법무부 장관까지 불러들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을 '검찰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여권의 정치공작'이라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 캠프도 5000자 분량의 반박 자료를 내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고발장의 작성자와 출처를 알 수 없고 내용이 조악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권을 사유화한 장본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이날 짧지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한 방송스튜디오에서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국민보고회'를 개최합니다.

박진, 박찬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 후보 등 1차 컷오프 대상 12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후보자들의 대표 공약 3가지를 7분씩 발표하고 2분간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기존에 정해진 질문자가 1분 동안 질문하고, 답변자가 1분 동안 답을 하는 형식입니다. 윤 후보데 대해 관련 질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주요 헤드라인 뉴스>

[종합] 위드코로나 전환 전제조건은?...靑 "성인 백신접종률" 강조/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청와대, 민주노총 파업 예고에 "우려된다... 극적 타결 위해 노력"/한국일보
청와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항의 총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양 위원장 구속과 관련해 민주노총에서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靑 "왕이 방한시, 시주석 방한 문제도 논의 가능한 의제"/헤럴드경제
청와대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주 방한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문제도 양국간 논의 가능한 의제라고 6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왕이 부장이 방한시 시 주석의 방한문제 논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文 대통령, 태풍 '오마이스' 피해 경북 포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태풍 '오마이스'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의 조기 수습과 복구를 통한 국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北, 강등됐던 박정천 상무위원으로 승진···고위급 인사 단행/서울경제
북한이 최근 비상방역 관련 중대사건의 책임을 물어 원수에서 차수로 강등했던 박정천 전 군총참모장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박정천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선거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 군폭 드라마 흥행에 난감/조선일보
군대 내 폭력·가혹 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된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인기에 군이 난감해하고 있다. 최근 성추행, 부실 급식 사태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로 인해 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확산될까 우려하는 것이다.

[전문] 윤석열 캠프, 고발 사주 의혹 전면 반박..."고발장 출처 알 수 없다" / 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는 6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윤 후보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고발장의 작성자와 출처를 알 수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윤 캠프는 또한 반박 내용을 총 10가지로 정리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與, 언론중재법 협의체 명단 확정...송현주 교수·김필성 변호사 합류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6일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여야 8인 협의체' 전문가로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와 김필성 법무법인 가로수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가짜뉴스피해구제법 관련 협의체에 민주당 전문가를 확정했다"면서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김필성 법무법인 가로수 변호사"라고 전했다.

윤석열 측 "검사가 작성했다 보기엔 너무 투박" / 경향신문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6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고발장을) 시민단체나 제3자가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오해와 진실'이라는 입장자료에서 "너무나 익숙한 공작정치 레퍼토리"라면서 10가지 이유를 나열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지자 몰려 '방역 논란'… 與 경선 현장투표 없앤다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 현장에서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4~5일 충청도 지역에서 처음 치러진 합동연설회에는 행사장 밖에 지지자 수백 명이 몰려 신경전을 벌이는 등 '거리 두기'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고발 사주 의혹' 난타전… 박범계, 수사 전환 시사 / 국민일보
여야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총선에 개입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몰아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공세를 하기 위한 선택적 현안질의"라고 맞섰다.

與 송영길표 '누구나집' 사업자 공모 착수 / 세계일보
집값의 10%만 내면 10년 동안 장기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에는 사전에 확정된 가격에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 시범사업이 화성 능동과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수도권 3개 지역에서 도입될 예정이다.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정치권 공방 확산… 與 "국기문란 사건" 尹 "여권 정치공작" / 동아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보도를 둘러싼 파장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파상공세를 펼쳤고, 윤 전 총장은 "여권의 정치공작 프레임"이라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거침없는 홍준표'… 윤석열까지 제쳤다 / 서울신문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급기야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중원 내준 이낙연…'명낙대전' 복기의 시간 / 한겨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첫 지역 순회투표가 이뤄진 충청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서 큰 격차로 패배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했고, 캠프 관계자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종일 대책 회의를 이어나갔다.

뉴스버스 "텔레그램 방 폭파, 위법 인식" 김웅 "제보자 신원보호 일상적" / 중앙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본격적인 진실 공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 전 총장이 지난해 4·15 총선 직전인 4월 3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여권 인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도록 야당에 사주했다"고 보도했다.

홍준표에 빠진 '이남자'... 지지층 세대 교체 효과, 베테랑이 누리는 역설 / 한국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핵심 지지층인 20대 남성 사이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과 정치권의 세대교체 열망으로 상징되는 '이준석 돌풍'의 수혜를 아이러니하게도 정치 경력 25년 베테랑인 홍 의원이 누리고 있는 셈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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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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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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