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개발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경남개발공사 전경[사진=경남개발공사] 2021.09.07 news2349@newspim.com |
행정안전부는 매년 익년도 실적에 대해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총 3개 분야 20여 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를 점검해 최우수 등급인 가~마 등급까지 5등급을 나누어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경남개발공사는 2018~2019년 2년 연속으로 최하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후 지난해는 라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계약해제 등 대외적 악재속에서도 매출액과 매각 실적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사업장 무재해, 코로나감염병 발생 'zero' 달성 등이 이번 등급 획득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청렴·윤리 전담부서를 통한 투명경영 실천, 청년 의무고용비율달성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거북이집(청년주거복지), 두레하우스(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노력을 통해 고객만족도 실적이 개선되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장기화 된 상황에서도 우리 공사 임직원 모두가 합심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도민 여러분에게 인정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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