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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국민의힘 '국민 시그널 면접' 1일차...윤석열 강원·원희룡 경북行

기사입력 : 2021년09월09일 05:21

최종수정 : 2021년09월09일 05:21

유승민,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방문
안철수,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양일간 '국민 시그널 면접'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1일차 면접에는 장성민, 장기표, 박찬주,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 후보(추첨순)가 참석한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 세 명의 국민 면접관들은 정책과 비전을 포함한 가감없는 질문을 할 예정이다.

면접은 국민 면접관이 묻고 후보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된다. 

2일차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여하는 윤석열, 원희룡 후보는 이날 각각 강원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는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정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방문을 시작해 오후 1시 30분 강원도당 방문, 2시 10분 강원 지역 언론 간담회, 4시 원주 중앙시장 방문, 4시 50분 상가번영회와 소상공인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5시 30분에는 원주 당협사무실을 방문한다.

원희룡 후보는 오전 11시 30분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찾는다. 이어 오후 12시 10분 구미중앙시장, 1시 50분 한국노총 대구·경북 대표자 간담회, 4시 20분 경산중앙종합시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유승민 후보는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 참여에 앞선 오전 11시 설리번학습지원센터를 찾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1차 경선 후보자 3대 정책공약 발표'에 참석해 대기 좌석에 착석해 있다. 윗줄 왼쪽부터 황교안, 박찬주, 장성민, 박진, 윤석열, 원희룡, 하태경, 유승민, 안상수, 최재형, 장기표, 홍준표 후보. 2021.09.07 photo@newspim.com

다음은 9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12:00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방문 및 오찬 (강원 춘천시 중앙로 65)
13:30 강원도당 방문 및 강원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강원 춘천시 금강로 28 2층)
14:10 강원지역 언론 간담회 (강원도당內)
16:00 원주 중앙시장 방문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2)
16:50 상가번영회, 소상공인 간담회 (중앙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
17:30 원주(갑/을)당협사무실 방문 (원주시 학성동 원일로 162 삼아빌딩 2층)

<원희룡>
11:30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 및 참배 (구미시 박정희로 107)
12:10 구미중앙시장 방문 (구미시 원평동 구미중앙로9길 11)
13:50 한국노총 대구·경북 대표자 간담회 (한국노총 대구지부,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북로 132)
16:20 경산중앙종합시장 방문 (경산시 대학로12길 25)

<유승민>
11:00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방문(종로구 자하문로 131-1)
15:48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 (금천구 벚꽃로20길 15 즐스튜디오)

<최재형>
15:20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 (금천구 벚꽃로20길 15 즐스튜디오)

<홍준표>
16:10 국민시그널 공개면접 (금천구 벚꽃로20길 15 즐스튜디오)

<안철수>
09:00 제118차 최고위원회의 (국회본청 225호)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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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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