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1·경주10·포항3·김천2·의성2·칠곡2·경산1·영덕1·청도1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명대로 크게 줄어들었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3명이 발생해 다시 30명대로 증가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455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에서는 지역 소재 목욕탕 관련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감염됐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내 추가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1187명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임시선별지료소[사진=뉴스핌DB] 2021.09.09 nulcheon@newspim.com |
경주에서는 이달 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918번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10명이 나왔다.
'경주 918번 확진자'는 현곡면 소재 한 목욕탕 관련으로 파악됐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해당 목욕탕 이용자나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는 한편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66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시와 의성군에서는 각각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씩 4명이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대구 소재 병원 연관 접촉자 1명 등 2명이 감염됐다.
또 경산시와 영덕.청도군에서 대구와 경기도 평택, 부산시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각 1명씩 3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6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7.4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8.6명에 비해 1.2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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