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농민들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3500개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생필품 꾸러미는 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추석명절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품목인 건멸치(조림용, 볶음용), 당면, 카놀라유, 부침가루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생필품 꾸러미 포장 [사진=광양농협] 2021.09.09 ojg2340@newspim.com |
광양농협 직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각 마을을 돌며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비록 예전처럼 가족들과 모두 모여 정이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소중한 일상을 다시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보내드린 꾸러미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드시고 즐거운 명절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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