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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13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08:05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08:05

이재명, 1차 슈퍼위크서 과반 승리
조성은, 고발 사주 제보자 인정...박지원 공방 가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차 슈퍼위크에서 결과 과반 득표에 석옥하며 대세론을 굳혔습니다. 2위인 이낙연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며 초반 기선 제압을 넘어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이 지사는 전날 강원 원주에서 발표된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25만3762표(51.09%)를 득표해 15만6203표(31.45%)를 얻은 이 전 대표를 눌렀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도 충청권, 대구·경북 경선에 이어 강원에서도 모두 과반 득표를 하며 승리했습니다. 이 후보는 '당심'이 반영된 지역 순회경선과 '민심'이 반영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모두 앞서며 앞으로의 순항을 예고했습니다.

야권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조성은씨가 제보자임을 스스로 밝히며 여론과 언론의 모든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조씨가 특히 제보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며 야권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 원장을 향해 명백한 대선 개입이라며 거취 및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에서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정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에서 투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는 1차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약 64만 표의 투표에서 25만 3752표, 51.09%로 과반을 차지했다. 2021.09.12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했다/뉴스핌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험발사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국방과학원은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내일 한미일 북핵대표 만나고 왕이 방한… 대북 대화 재개 논의 /동아일보
정부가 이번 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방한 등 이벤트를 통해 남북 통신선 차단 이후 또다시 단절된 남북 대화 재개 방안을 모색한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 일본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함께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핵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

한미, 사이버 범죄 '랜섬웨어' 해킹 방어 손잡았다/한국일보
한국과 미국이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한 사실이 1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 차원이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9일 화상회의를 개최한 뒤 10일 트위터를 통해 "랜섬웨어를 비롯한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한미동맹의 힘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단독] 국방부 '외부채용'하랬더니…27명 중 20명 '내부자'들/중앙일보
국방부가 민간 경력 공무원 선발에서 군 출신과 국방부 공무원 출신을 다수 채용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군 바깥에서 활동한 전문 경력자를 활용한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사실상 군 내부의 '퇴직자 일자리 정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4연속 압승에도 이낙연 "아직 희망"…호남 경선이 최대 분수령 / 뉴스핌
64만 명이 참여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세론이 확인된 가운데 뒤쫒아가는 이낙연 전 대표도 3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승부는 추석 이후에 있을 호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추미애 대구·경북·강원서 선전… 3위 올라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11~12일 열린 대구·경북, 강원 지역 경선에서 선전하며 누적 득표율 11.35%로 3위 자리에 올랐다. 그동안 공세를 집중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최근 정치권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강성 권리당원들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조성은 실명 등장에 김대업 떠올리는 정치권 / 중앙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은 제보자 조성은 씨(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초반과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野 "박지원-조성은 커넥션"… 조 "9월2일, 원장님이나 내가 원한 날짜 아냐" / 동아일보
국민의힘은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박지원 게이트" "박지원-조성은 커넥션"이라고 규정하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즉각 수사하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언론 제보 이후 지난달 박 원장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난 점을 강조하며 국정원의 대선 개입 공작 의혹으로 역공에 나선 것이다.

대선주자 인간적 매력 보여준다더니 '사생활' 캐물은 국민의힘 '라방' / 한겨레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여론조사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대선주자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준비한 생방송 토크쇼가 후보자의 과도한 사생활 캐묻기에 집중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부 후보들은 토론 없이 압박면접이나 정책발표 방식으로 진행된 그동안의 예비경선 방식에 대해 아쉬움과 불만을 표출했다.

고발 사주 의혹에…국민의힘 경선 힘 잃고 '윤·홍 대전' 조짐 / 경향신문
'고발 사주' 의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직격타를 가하고 있다. 오는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은 고발 사주 의혹에 묻혀 주목도가 높지 않다. 야권 1·2위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감정싸움을 벌이면서 경선은 '윤·홍 대전'의 전초전 양상도 띠고 있다.

"윤석열의 총선 개입" vs. "박지원의 대선 개입"... 프레임 전쟁 / 한국일보
"'윤석열 검찰'의 총선 개입 사건이냐, '박지원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이냐." '고발 사주' 의혹이 여야의 프레임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현직 총장 시절 대검찰청 간부였던 손준성 검사가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김웅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여권 관계자의 고발장 등을 건넨 것이 의혹의 얼개.

홍준표, '꼰대'에서 '핵사이다'로…20대 사로잡은 비결은 / 머니투데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대선후보로서 지지율이 눈에 띄게 올랐다. 야권 부동의 1위이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서는 조사도 나왔다. 그 배경에 20대의 지지가 있다. 직설화법과 재미로 무장한 홍 의원은 젊은 층에게 '꼰대' 정치인이 아니라 '핵사이다' 할아버지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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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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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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