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당일 작업 위험도·안전수칙 등 확인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현장용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안심·안전에 진심'(이하 안심)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심'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간단한 회원가입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장용 안전관리 앱 '안심 안전에 진심' 화면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2021.09.13 sungsoo@newspim.com |
안심은 6가지 서비스인 ▲나의 현장 ▲근로자이력 ▲작업허가서 ▲안심톡 ▲위험성평가 ▲안전신문고를 제공한다. 현장 근로자는 당일 작업의 위험도, 팀원 현황, 안전수칙 등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채팅기능인 안심톡을 활용해 현장 내 위험사항과 조치 내용을 간편하게 주고 받고, 안전 점검 일지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다. 다른 작성자의 작업별 위험성 평가서 내용을 추천 받아 참고할 수도 있다.
안심은 현재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업데이트를 통해 다음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안심 앱은 현장 규모와 관계없이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현장까지 도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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