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박지원·조성은 만남에 동석자 있어...함께 정치공작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4:32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4:43

"여러 방법 사용하면 동석자 신원 특정될 것"

[안동=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3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 내용을 상의하지 않았다고 밝힌 데 대해 "저에 대한 정치공작을 함께 상의하고 논의했다는 얘기 아니냐"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도 다 알지 않나. 드라이브를 건 시점이 자신들이 생각한 시점이 아닌데 모 (뉴스버스) 기자가 너무 빨리 (보도)한 것 아니냐는 얘기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동=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경북 안동에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백신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09.13 jool2@newspim.com

그는 이날 조 씨와 박 원장을 포함해 성명불상자 1인을 공수처에 고발한 데 대해 "당과 캠프에서 들었는데 그 자리에 동석자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걸 거의 확인한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며 성명불상자 1인은 조 씨가 지난 8월 11일 박 원장과 만난 자리에 동석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을 하면 동석자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겠냐고 해서 고발장에 동석자도 넣었다는 얘기를 저도 들었다"며 "자세한 건 저도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캠프는 조씨가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 원장과 식사 자리를 가진 것이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을 공모한 정황이라고 보고 조 씨와 박 원장, 성명불상자 1인을 공수처에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조씨는 식사자리에 동석한 사람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캠프는 이날 배석자가 있다고 보고 '성명불상자 1인'을 함께 고발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