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부, 태풍 '찬투' 북상 대비 긴급회의점검

기사입력 : 2021년09월14일 10:09

최종수정 : 2021년09월14일 10:09

댐 수위 조절 점검 등 면밀 대비
11개 국립공원 탐방로·야영장 입장 통제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16~18일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홍수 대응 기관인 환경부 소속 4개(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홍수통제소, 유역(지방)환경청을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의 관계자들이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태풍 상황 등을 확인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27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 단지 앞의 나무가 쓰러져 있다. 2020.08.27 yooksa@newspim.com

환경부는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해 댐 예비방류,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등 사전 대비를 중점 추진하고,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태풍 상황에 대해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20개 다목적댐은 평균적으로 약 253mm의 비가 내렸을 때 댐 방류 없이 빗물을 모두 저장할 수 있도록 약 40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홍수기제한수위 이하로 수위를 유지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태풍 진행에 따른 호우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예비방류 등을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기상청-홍수통제소-한국수자원공사 간 합동 예보토의, 국토관리청 등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상-수문-하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댐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추석연휴 시작에 즈음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 대한 인명피해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6일 오후 2시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11개 국립공원(변산반도, 덕유산, 주왕산, 내장산, 가야산, 지리산, 무등산, 경주, 월출산, 한려해상, 다도해 해상) 내 탐방로 347곳, 야영장 26곳에 대한 탐방객 입장을 통제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귀성객의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의 시작기간에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와 철저한 대응으로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