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가 대학 산하 '항공기술훈련원' 설립에 나섰다.
청주대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은 대학 산하 항공 기술 훈련원을 설립해 항공정비사 면장취득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전공 실습. [사진 = 청주대] 2021.09.14 baek3413@newspim.com |
청주대는 오는 11월 계획서 작성과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항공기계공학전공의 공학지식습득과, 항공정비사의 면장취득을 동시에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산을 추가 투입해 항공기계공학전공의 항공정비실습 교육환경(격납고, 비행기, 엔진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항공정비 실무경력(면장 포함)을 보유한 전문가를 정비 분야 교원으로 채용하고 현재 항공기계공학전공의 항공정비분야 교육과정 개편 및 항공기술훈련원과 연계한 교육 과정을 설계한다.
김태형 청주대 항공기계공학 전공PD는 "청주대 부설 항공기술훈련원이 설립되면 면장취득은 물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항공 정비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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