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최재형 "자영업자의 절규…文, 의미없는 현금살포 중단하라"

기사입력 : 2021년09월14일 16:01

최종수정 : 2021년09월14일 16:01

독일 3대 복지 원리 제시…"국가가 나서서 지원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4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의미없는 현금살포를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3년간 맥주집을 운영하던 사장님이 원룸 보증금을 빼 직원들이 마지막 월급을 챙겨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이 이제는 살려달라는 절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올데이 라방'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9.12 yooksa@newspim.com

최 후보는 "한정된 재원에서 복지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충분한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며 독일의 3대 복지 원리를 제시했다.

독일의 3대 복지 원리는 ▲개인이 주체적으로 자립해서 살아가는 개인의 원칙 ▲개인이 자립하기 힘든 경우 국가가 나서서 지원한다는 보충성의 원칙 ▲전 국민이 연대하여 세금으로 어려운 사람을 지원하는 연대의 원칙 등이다.

최 후보는 "자영업자는 지속된 방역수칙으로 자립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된다"며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국가가 나서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의미없는 현금살포를 중단하고, 이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행동을 함께 촉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 후보와 원희룡 후보, 이준석 대표는 지난 8일 밤 자영업자 차량시위 현장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최 후보는 "자영업자 차량시위에 대해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안다"며 "이게 나라인가"라고 일갈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