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43명으로 가장 많아…서울 539명·인천 149명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1566명 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66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23명보다 343명 많은 수치다. 지난주 화요일 같은 시간대 1668명과 비교하면 102명이 적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4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32명을 기록했다. 2021.09.14 pangbin@newspim.com |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31명(78.6%), 비수도권에서 335명(31.4%)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39명 ▲인천 149명 ▲충남 69명 ▲부산 41명 ▲충북 32명 ▲울산 31명 ▲대구 26명 ▲광주 24명 ▲대전 22명 ▲경북 22명 ▲강원 22명 ▲전북 8명 ▲제주 6명 ▲전남 4명 순으로 많았다. 세종에서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최종 확진자 수는 19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이후 이날로 7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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