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푸젠(福建)성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364명을 넘어섰다.
20일 중국 푸젠성 보건당국은 지난 9월 10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푸젠성 확진자 수가 누적 기준 3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중 푸톈(莆田)시가 1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샤먼(廈門)시 147명, 취안저우(泉州)시 23명, 장저우(漳州)시 3명의 순이었다.
중국 푸졘성 당국은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맞이해 푸젠발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샤먼시와 푸톈시로 이어지는 여객운송을 중단하는 등 사실상 봉쇄 조치에 돌입했다.
전날 24시까지 푸톈, 취안저우, 샤먼, 장저우시에서 진행된 핵산검사 샘플 채취 건수는 연인원 3068만9000여 건이고, 연인원 2783만1000여 건이 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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