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울원전2호기 계획예방정비 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21일 주증기 안전밸브 압력설정 확인시험 관련 소음과 수증기 대기방출을 예고하고 안전성과는 무관하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울원전본부는 이날 오전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문자 등을 발송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울원전2호기 주증기 압력 방출밸브 시험에 따라 간헐적인 소음과 수증기가 대기가 방출될 수 있다"고 예고하고 "발생되는 수증기는 터빈발전기에 들어가는 깨끗한 수증기"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울원전본부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획예방정비 수행 중인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2호기.[사진=뉴스핌DB] 2021.09.21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2호기는 지난 7월30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하고 약 70일간 일정의 제23차 계획예방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한울원전2호기는 관련 법규에 따라 법정검사와 핵연료교체, 긱종 기기 정비와 설비개선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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