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차세대장비를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관리요원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119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고독사 예방 등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실제 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 발생하자 즉시 응급호출기를 눌러 무사히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9.23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올해 상반기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차세대장비 561대를 설치 완료한 가운데, 하반기에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723대를 추가해 총 128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또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서 독거, 취약가구 등 상시 보호가 필요한 가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보급을 통해 안전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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