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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화천대유-고발사주' 사상 초유의 '수사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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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났다. 대선 6개월을 앞두고 이번 추석 밥상머리에 오른 최대 화두는 유력 대권 후보들의 '의혹'이었다.

특히 주역 64괘 중 14괘에 해당되는 화천대유(火天大有,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단연 관심 이야깃거리였다. 야권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뿐 아니라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올 추석 덕담으로 "'화천대유' 하세요"를 꼽기도 했다. '화천대유'는 여권 유력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가 돼버렸다.

최근 화천대유 소용돌이에 밀린감이 없지 않지만 '고발사주 의혹' 역시 추석 밥상머리를 장식했다. '고발사주'는 야권 유력 대권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의·공정 이미지를 저격하는 핵심이다.

김연순 법조팀장

각 진영에 따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은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와 국민의힘 게이트로, '고발사주 의혹'은 박지원 게이트란 이름의 '제보사주 의혹'으로 정치공방이 한창이다. 각 진영의 게이트·프레임 전쟁은 정치공방을 넘어 확인되지 않은 마타도어(흑색선전)로 흐르고 있다.

현재 의혹 수준이지만 분명한 건 공수처, 검찰, 경찰의 대권후보 수사가 내년 3월 대선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지난 17대~18대 대선에서 BBK 주가 조작,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을 두고 고소·고발과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있었지만 '수사 대선'이란 말이 회자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대 대선은 각 진영의 유력후보들이 모두 수사에 연루되는 초유의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지사 의혹은 법조기자 출신 화천대유 소유자와 지인들(천화동인 1~7호)이 천문학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특혜 논란이 핵심이다. 이 지사는 대장동 공영개발이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사업자 선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이 지사의 부당한 관여가 있었는지 등은 수사에서 밝혀져야 할 핵심 쟁점이다.

윤 전 총장 역시 검찰총장 재직 당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지시해 여당 정치인들에 대한 야당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와 검찰의 양갈래 수사를 받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정권 차원의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당시 검찰의 고발 개입이 확인된다면 적어도 지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선 때만 되면 무분별한 고소고발로 모든 수사기관이 동원되는 '정치의 사법화'는 악습이다. 또 사정기관의 수사가 이번 대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점은 국민들 입장에서 불행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정치공방·흑색선전이 대선을 뒤덮는 상황에서 '신속한 수사'는 불가피하다. '화천대유·고발사주' 의혹 당사자들도 '수사'를 원하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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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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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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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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