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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캠프 "윤석열 부친, 다운계약서 의혹...법조 카르텔"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11:14

"31억 넘는 주택 19억 매도...상식적이지 않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는 29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회장의 누나인 김명옥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울 연희동 주택을 매입한 데 대해 다운계약서 의혹을 제기했다.

유승민 캠프 이수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후보 측에서 밝힌대로 매도 당시 평당 시세가 3000 만원~3500 만원이었다면, 아무리 급매라도 31억원이 넘는 주택을 19억원에 매도했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며 "다운계약서 의혹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을 방문해 청소년 폭력과 관련된 정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1.09.14 photo@newspim.com

이 대변인은 "김만배는 법조 출입 기자 출신으로 화천대유에 법조카르텔을 만든 장본인"이라며 "김만배는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을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위촉한 자다. 그리고 누나 김명옥은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3호 소유주다. 김만배와 김명옥은 남매 사이일 뿐만 아니라 동업자 관계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김명옥이 왜 하필 2019년 4월말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자 차기 유력 검찰총장 후보였던 윤석열 후보 부친의 단독주택을 매수하였을까? 윤 후보 측 변명대로 '부친의 고관절 부상으로 급매물'로 내놓은 집을 딱 그 때 김만배의 누나가 샀다니 이런 우연의 일치가 왜 하필 김만배와 윤후보 사이에서 일어났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 후보 부친께서 고관절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하셨다고 하니 매매 과정은 자녀들이 챙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희망캠프는 지난 27일 윤후보와 윤캠프가 화천대유 비리 의혹에 대한 발언과 논평이 다른 유력 경쟁자들에 비해 너무 적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며 "그 이유가 윤석열 후보 본인이 화천대유 김만배 법조 카르텔의 동조자이기 때문은 아닐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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