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숙박업소 7개소와 위기가구 발굴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숙박업체 대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7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모텔 등 숙박업소를 직접 찾아가 투숙자의 복지 욕구를 확인하고, 안전확인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특히 장기투숙자 중 월세와 사회보험료 등의 체납, 그 밖의 위기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급여와 공동모금회, 지역주민들의 민간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했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숙박업소에는 이혼, 실직 등 개인사정으로 인한 비자발적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반영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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