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기념병원에 있는 모더나 백신 주사기. 2021.09.24 [사진=로이터 뉴스핌] |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FDA가 모더나 백신 접종분인 100마이크로그램(㎍)의 절반인 50㎍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하는 것을 곧 승인할 예정이다.
당국은 모더나가 지난 1일 제출한 부스터샷 임상시험 데이터를 검토 중인데, 추가접종으로 인한 면역 증강 효과를 충족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FDA는 지난 22일 65세 이상 고령층과 코로나19 감염 중증·사망 고위험군 등에 한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긴급 승인했다.
화이자의 경우 기존 접종 물량인 30㎍ 그대로 부스터샷 접종을 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모더나 부스터샷도 승인되면 미국의 추가 접종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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