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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30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08:10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8:10

대장동 논란, 여야 대선주자 전면전 확산
김정은 "10월 초부터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논란이 연일 대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이재명 예비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됐던 사업이며, 국민의힘 인사들의 이름이 다수 거론되며 야권 유력주자 윤석열 예비후보까지 연루됐기 때문입니다.

논란 초기에는 대장동 사업의 핵심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들이 이 후보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으로 받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기자의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며 전선이 확대됐습니다.

'이재명 게이트' vs '국민의힘 게이트' 공방으로 진흙탕 싸움에 들어가며, 이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봉고파직, 김기현 원내대표를 위리안치 하겠다고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역시 "추악한 가면을 찢어놓겠다"며 거친 언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UN총회에서 밝힌 '종전선언' 담화에 대해 북한의 후속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는 10월 초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 관점과 정책들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9일 오후 경기 성남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본사에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날 검찰은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를 비롯해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2021.09.29 pangbi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대선주자 인터뷰] ①최재형 "대장동 특혜 의혹, 특검·국조·감사원 모두 동원해야"/뉴스핌
"국민들로부터 범야 정권교체의 최종병기로 낙점 받아 정권을 교체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최재형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출사표다. 그는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

여권, 尹 부친 집 다운계약서 의혹 제기하자… 윤석열, 통장 공개/조선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 소유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 누나가 2019년 4월 19억원에 사들인 사실이 알려지자 여당은 물론 야당의 다른 대선 주자들도 윤 전 총장을 집중 공격했다.

대선 앞둔 與, '언론법 폭주' 국내외 거센 비판에 사실상 백기/동아일보
언론중재법 논의를 한 달 넘게 이어온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 방침에서 물러선 것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독주 프레임'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등 국제 사회가 우려를 나타냈고 진보 단체들까지 반대하는 상황에서 입법 폭주를 이어갈 경우 내년 대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했다는 것.

與 "대장동 특검은 시간끌기" 거부…그뒤엔 드루킹 악몽?/중앙일보
"대체 어디로 튈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연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 익명을 원한 더불어민주당의 한 최고위원이 29일 중앙일보에 한 말이다. 지난 26일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야권을 튄 불똥은 이후 나흘간 여·야를 숨 가쁘게 넘나들며 큰불을 옮겼다.

이재명, 유동규 수사엔 침묵한 채 "이준석 봉고파직" 野에 화살/동아일보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경선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사업을 승인한 책임론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21대 국회 세 번째…'뇌물 의혹' 정찬민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뉴스핌
용인시장 시절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에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 의원 251명 중 찬성 139표, 반대 96표, 기권 16표로 통과했다.

김정은 "종전선언, 적대시정책 先철회돼야...10월 초 남북통신연락선 복원"/뉴스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월 초부터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 관점과 정책들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靑 "日 기시다 내각과 미래지향적 관계 협력"/동아일보
2015년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외무상이 다음달 초 일본 총리로 취임하면서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청와대는 29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기시다 전 외무상이 선출된 것과 관련해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북한 담화·미사일' 의도 분석…"예단 않는다"/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 직후 이어진 북한의 잇따른 담화문 발표와 미사일 시험발사를 두고 청와대가 29일 북한 의도 분석과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진정성 보여 달라"... 대화 재개 두고 남북 간 핑퐁게임/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 이후 남북 간 대화 재개 시도가 서로에게 '진정성을 먼저 보여 달라'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북측은 이중기준 철회를 통한 핵 고도화에 대한 묵인을, 남측은 남북통신선 복원을 각각 상대의 대화 의지를 판단하는 잣대로 여기면서다.

北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세계일보
북한이 미사일방어(MD)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차세대 게임체인저'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정부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우리 정부는 "예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북 극초음속미사일에 미 "정보 파악중"-유엔 "충격적"/국민일보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국제사회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군축차관은 29일(현지시간)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추가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독]지자체 대북사업, 공모 없이 민간단체에 70억 보조금/동아일보
일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모 절차를 하지 않고 민간단체에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 자치단체들이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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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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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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