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금마고도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중심거점으로 재도약키 위한 도시정비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익산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계획[사진=익산시] 2021.10.01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시·도비 등 총 133억3000만원을 들여 마면 동고도리 일원 16만㎡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이천년 고도의 새로운 숨결, 다시 숨쉬는 금마'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한다.
주요사업은 서동거실, 선화다실, 금마공감터 등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름으로 주민들을 위한 생활 SOC 시설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 도시정비로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전국 4대 고도(古都)의 명성에 걸맞은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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