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수소경제 전환 속도…효성중공업, '함박웃음'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수소충전소 17개소 구축, 점유율 32%로 1위...추가 18개소 건설
'기체수소'→'액화수소'로 전환…국내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도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산업계의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수소생태계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사업자인 효성중공업도 분주해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8년 현대자동차의 요청으로 남양연구소에 국내 1호 수소충전소를 구축했고 현재의 '기체수소'에서 '액화수소'로 전환하는 '국내 1호 액화 수소충전소'도 울산시에서 건립중이다. 국내 수소사업이 활성화되고 충전소 보급이 늘수록 효성중공업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평가다.

◆ 정부, 2040년 수소충전소 1200개소 보급 계획...효성 역할↑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10월 기준 국회를 비롯해 안성, 백양사, 성주, 언양 등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17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약 35%의 시장 점유율을 가진 국내 1위 업체다.

[서울=뉴스핌] 국회수소충전소 모습 [사진=효성] 2020.07.03 yunyun@newspim.com

이와 함께 현재 전국에서 18개소를 구축중이다. 전혜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이 올해 상반기 입찰에 참여한 12개소중 9개소를 수주하며 약 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면서 "정부의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에 따라 하반기에도 10개소 이상 발주가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 주요시설 수소충전소 구축도 도맡았다. 2019년 9월 국회에 서울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했고 2020년 8월에는 정부세종청사 내 첫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수소충전소 보급은 향후 10년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며 효성중공업의 수주는 그만큼 늘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에 수소차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보급 계획을 세워뒀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2050년 수소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약 18%를 담당한다고 전망했다.

◆ 기체수소→액화수소 전환, 본격 수소경제 진입 초석 기대

효성중공업이 수소충전소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8년이다. 현대자동차로부터 화성 남양연구소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제안으면서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에도 진출하게 된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보다 8년 전인 2000년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를 통해 얻은 기술과 운용 역량이 기반이 됐다. 그 바탕에는 약 50년 간 쌓아온 회전기와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뉴스핌] 21일 울산광역시 효성화학 용연3공장 부지에서 열린 효성-린데 수소사업 비전 선포식 및 액화수소 플랜트 기공식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송철호 울산시장,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조현상 효성 부회장등 참석자들이 터치 버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2021.06.21 photo@newspim.com

효성중공업이 구축한 수소충전소는 700바(Bar)급 규모로 3~5분 안에 충전이 가능해 시간당 수소차 5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자체 기술 개발로 수소 충전기,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수소가스 압축 패키지 등을 국산화했다. 현재 수소충전소의 가장 큰 난관인 고장 수리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충전 결과에 따른 데이터분석을 통해 충전 현황은 물론 문제 발생시 신속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 수소 감지기, 불꽃 감지기, 압력센서 등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울산시에 국내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를 건립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으로 저장·유통에 유리하고 충전소 필요 부지면적도 3분의 1로 줄어 도심지역 설치가 용이해진다. 기체수소 대비 폭발 위험성이 낮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액화수소충전소 설비 구축 성공이 본격적인 수소경제로 진입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도 액화수소충전소 개소 시점에 맞춰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기업 린데와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를 설립해 울산시에 위치한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 건립중인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완공해 2023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다년간 기체수소충전소를 건립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 경험치를 바탕으로 액체수소충전소로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