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71.0%로 가장 높고...구미시 42.5% 가장 낮아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코로나19(COVID-19) 방역체계로부터의 단계적 일상회복 입장을 거듭 발표하면서 이른바 '위드 코로나' 체제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권의 2차 접종률은 54.6%로 집계됐다. 또 1차 접종률은 76.8%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률의 경우, 같은 날 기준 전국의 52.5%에 비해 2.1%P 높은 수치이다.
또 경북권의 1차 접종률은 전국의 77.3%에 비해 0.5%P 낮은 규모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사진=뉴스핌DB] 2021.10.03 nulcheon@newspim.com |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북권에서는 전날 4991명이 접종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201만3824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1만5427명이 접종받아 1.2차접종을 완료한 도민은 143만3336명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의 경우, 경북권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인 곳은 성주군으로 87.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고령군으로 86.7%, 의성군이 84.4%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2차 접종은, 청송군이 71.0%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의성군(70.1%), 군위군(68.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장 낮은 접종률을 보인 지자체는 1차 접종의 경우, 구미시가 70.4%로 최저 접종률을 보였으며, 포항이 74.6%, 칠곡군이 74.9%를 보여 경북권의 1차 평균 접종률 74.9%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접종률의 경우, 구미시가 42.5%의 접종률을 보여 1차 접종률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산시가 52.1%, 포항시가 52.3%를 보여 경북권 평균 접종률 54.6%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0시 기준 경북권에서 백신 접종 관련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모두 15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사망은 75건(AZ 33.화이자38.모더나4건), 아나필락시스 31건(AZ 7.화이자 21.모더나 3건) 등이다.
또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4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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