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이치수 과장대리가 '10월 함께하는 농협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인'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구현에 앞장서고, 농협브랜드 가치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전국농협 직원중 매년 100여 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함께하는 농협인상 [사진=순천농협] 2021.10.05 ojg2340@newspim.com |
이치수 과장대리는 지난 2002년 순천농협에 입사해, 줄곧 미곡처리장에 종사해왔다.
미곡처리장 도정분야 전문인력으로 지역 내 쌀 생산량 증가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보다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확인 이뤄질 수 있도록 일조했다.
다양한 쌀 품종 재배에 따른 품종혼입 위험이 높고, 자칫 완전미 비율이 낮아질 수 있기에 이를 개선하고자 미곡종합처리장 내 자체 품질 관리 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순천쌀의 미질과 풍미향상에 혁혁한 공을 이뤘다.
순천농협 대표브랜드 쌀인 '나누우리'가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치수 과장대리는 수상소감에서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순천농협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국민의 생명창고를 가득채울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미곡처리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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