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6일 오전 06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증시 혼란에도 골드만삭스가 연말 S&P500 목표가를 유지하면서 또 한 번의 랠리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각) CNBC PRO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 수석 미 주식 전략가는 올 연말 S&P500 목표가를 종전과 같은 4700으로 유지했다. 전날 종가 대비로는 9.3%가 높은 수준이다.
코스틴은 전날 투자노트에서 "우리의 연말 목표가인 4700은 현 수준보다 9% 상승 여지가 있음을 뜻하며, 1928년 이후 4분기 수익률로는 상위 83%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코스틴의 연말 전망치는 CNBC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중 BMO의 브라이언 벨스키가 제시한 48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모간스탠리 마이크 윌슨을 비롯해 일부 투자은행 전략가들은 연말 목표가를 4000 정도로 낮게 잡고 있다.
이는 지난달부터 시장이 크게 출렁였기 때문인데, 지난 목요일 S&P500지수는 올해 처음으로 역대 최고치 대비 5% 넘게 하락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월간으로 1.3%가 떨어진 9월 성적은 지난 3월 이후 최악으로 기록됐다.
미 증시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채 수익률 급등세와 코로나 재확산,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불안 등이 겹치면서 빅테크를 중심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정론에 점차 힘이 실리는 상태다.
S&P500지수 6개월 추이 [사진=구글] 2021.10.06 kwonjiun@newspim.com |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