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평택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증가하는 인구 및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6일 화양지구내 건립되는 안중출장소에 대한 협약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2021.10.06 krg0404@newspim.com |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조합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 이종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에는 행정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의 이행, 안중출장소 건립에 필요한 부지의 제공 및 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 등의 내용 등이 포함됐다.
안중출장소는 평택시가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부터 안중 문예회관의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비효율적 업무공간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300여억원의 토지보상비를 절감했다.
안중출장소는 부지면적 약 3만3000㎡, 연면적 2만 ㎡ 규모로 도서관 및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로 건립되며, 2022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투자심사를 거쳐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장선 시장은 "안중출장소를 서부권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제고 및 지역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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