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 2021년 예산 1조 421억원 중 26.5%인 2766억원이 국비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6일 국회를 찾아 박정의원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안성시] 2021.10.07 krg0404@newspim.com |
이에 김보라 시장도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박정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요청된 안건은 △38국도 도로확포장사업 50억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6000억원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반영 △유천취수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인 저감시설 설치 15억원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45억원 등이다.
김보라 시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과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주요 투자사업의 적기 완공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이를 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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