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 포항제철 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근로자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포항제철 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협력사 직원인 포스코플랜텍 소속 직원 A(61) 씨가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지난 해 12월 포항제철 하청업체 근로자가 야간근무를 위해 오토바이를 이용해 출근 중 제철소 내 도로에서 25t 덤프트럭과 충돌해 숨지는 등 지난 해 잦은 사고가 발생해 '사고공장'이라는 오명을 얻은 포항제철소가 또 다시 구설에 오르게 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사진=뉴스핌DB] 2021.10.0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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