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진 기업인수목적(스팩) 4호는 12일 프로이천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말 코스닥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등기일인 12일을 기점으로 유진스팩4호는 프로이천으로 상호변경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로고=프로이천] |
프로이천은 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분야의 1위 기업으로 세계 최초 필름 타입 COF(chip on film)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관련 특허만 125건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분야의 그리퍼, 비메모리 MEMS 프로브 카드, 마이크로LED 분야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이빈 프로이천 대표는 "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분야 1위라는 타이틀을 넘어 해외진출을 통한 지역확대, 신규 아이템을 통한 매출 포트폴리오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금번 합병 상장을 통해 당사의 계획들이 더욱 가속화 되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진스팩4호와 프로이천과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531.2412829이다. 합병 후 총 발행예정주식수는 2693만2084주이다.
프로이천의 올 상반기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이는 각각 작년 연간 매출액 288억원의 69%, 영업이익 27억원의 77%를 달성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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