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원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전경.[사진=강릉원대학교]2021.10.12 grsoon815@newspim.com |
이번 평가는 2차년도 연차평가 70%, 1∼3차년도 종합평가 30%의 점수를 반영해 최종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에 따라 지역강소대학에 따른 가중치를 동시에 적용받아 추가 인센티브를 포함해 전년보다 약 15억 증액된 총 62억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강릉원주대는 학생 성공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모델 구축을 목표로 역량 기반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운영과 인증제 도입 등 창의융합형 창통기(創通基) 교육과정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FAM(지도교수와 학생의 대학생활 공동체) 활동과 혁신적 교수학습지원 등을 통해 낙오자 없는 학생성공지원체계를 구축한 노력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선섭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역량이 집중되어 이뤄낸 결과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배출해내기 위한 다양한 대학교육 혁신 모델을 개발하여 중부권 최고의 교육·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는 지난 8월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교육부 주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혁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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