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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 범람 위험 막는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15:44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5:44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의 범람 위험을 막을 예방대책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10월부터 광주천 양동시장 인근에 설치된 태평교 상류 낙차공을 철거하고, 가동보를 설치한다.

낙차공은 하천의 유속을 조절해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물속에 산소를 공급해 자정작용을 도와주는 필수시설이지만, 폭우 시 와류현상을 발생시켜 부분적으로 하천 범람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많은 비로 광주천이 불어나면서 8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시장 앞 태평교 밑으로 흐르는 강물이 범람 수위까지 도달하고 있다. 2020.08.08 kh10890@newspim.com

실제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양동시장 인근에 설치된 태평교가 범람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태평교 범람 우려 대책으로 상류 낙차공을 철거하고, 강우 시 일정 수량이 되면 자동으로 보가 넘어지는 가동보를 설치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월1일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태평교 상류 낙차공 철거와 태평보(가동보) 설치 사업비 14억을 확보한 바 있다.

태평보(가동보) 설치 사업은 설치를 위한 하천관리청(익산청)의 하천점용허가가 완료돼 10월부터 전액 국비를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가동보 설치로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우려와 걱정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광주천을 무등산과 함께 우리지역 대표 생태축으로 복원하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총 380억원을 투입해 광주천이 도심지 하천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도록 수량 확보, 수질개선,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광주천의 수량 확보 및 수질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제4수원지 용수', '대형건물 지하수', '영산강 물 정화시설 개선'은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관련기관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자연으로 돌려주는 공간, 가동보(태평보) 설치', '사계절 꽃나무 식재', '캔틸레버 하부 정비' 등 10개 단위사업으로, 6개 사업은 지난 4월 착공했으며, 나머지 4개 사업은 내년에 착공한다.

이와 더불어 광주천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요염물질이 퇴적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액국비로 덕흥2보와 유촌보도 가동보로 전면교체 할 계획이다.

송용수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광주천이 무등산과 함께 지역 대표 생태 축으로서 역할과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하천의 본질을 훼손하는 인위적인 간섭은 가급적 지양하고 수질개선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중점을 두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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