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14일 대강당에서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본청, 사업소 간부공무원, 특별보좌관, 공사·공단, 출연기관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직장 내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 예방교육 위촉강사 및 범죄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은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전시 간부공무원 등 대상 폭력 예방교육[사진=대전시] 2021.10.14 memory4444444@newspim.com |
강의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관련 내용과 사건 유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해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고 간부공무원과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강화해 상호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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