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14일 법무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때 내린 정직 2개월 징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검찰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저의 진심을 법원에서 인정해 주지 않았나 싶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심 지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검사와 검찰 가족들이 (저를) 많이 이해해 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 지검장은 윤 전 총장 재직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징계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