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귀멸의 칼날'의 스페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이 다음달 10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은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구하기 위해 칼을 든 소년 '탄지로'가 귀살대원이 되어 펼치는 혈귀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tkwls=BoXoo 엔터테인먼트]2021.10.15 jyyang@newspim.com |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곳은 혈귀가 사는 세계'라는 카피를 시작으로, 혈귀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은 주인공 '탄지로'가 여동생 '네즈코'를 업고 눈발을 헤치며 달려가는 모습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오빠가 구해줄 거야!"라는 '탄지로'의 대사는 혈귀가 된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탄지로'의 애절함과 강인한 의지를 느끼게 하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웅장한 분위기가 감도는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카마도 탄지로', '카마도 네즈코', '토미오카 기유', '우로코다키사콘지', '사비토', '마코모', '츠유리 카나오', '아가츠마 젠이츠', '시나즈가와 겐야'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장악, 얽히고설킨 그들의 관계와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투지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탄지로'의 모습은 혹독한 훈련을 거친 그가 마침내 최종 귀살대 선발을통해 귀살대 대원으로 거듭나게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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