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마이네임' '인사이드 르윈' '레미제라블'…주말의 넷플릭스·왓챠 신작

기사입력 : 2021년10월16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10월16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과 '더 포가튼 배틀' 등이 15일 공개됐다. 왓챠에서는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부터 SF 판타지 로맨스, 첩보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 한소희와 김진만 감독의 만남 '마이네임'…넷플릭스 오리지널 라인업 풍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이네임' [사진=넷플릭스] 2021.10.15 jyyang@newspim.com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언더커버가 된 지우는 경찰에 잠입한다. 기꺼이 괴물이 되어 복수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지우는 범인을 찾아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소희와 박희순, 안보현이 출연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긴장감 넘치는 액션 누아르를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너의 모든 것 시즌3' [사진=넷플릭스] 2021.10.15 jyyang@newspim.com

'너의 모든 것 시즌3'의 위험한 사랑꾼 조가 돌아왔다. 러브와 결혼해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조, 두 사람은 새 출발을 꿈꾸며 캘리포니아 북부의 마드레 린다로 이사한다.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 조에게 생각보다 빠르게 위기가 찾아온다. 그는 자꾸만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에게 관심이 가고 남편의 속을 훤히 꿰고 있는 러브는 그가 흔들리는 걸 눈치챈다. 사랑하는 사람을 손에 넣기 위해 치밀하게 쟁취했던 그가 그렇게나 사랑했던 아내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너의 모든 것'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더 포가튼 배틀' [사진=넷플릭스]2021.10.15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더 포가튼 배틀'은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네덜란드를 탈환하려는 연합군과 독일군의 대치 상황에서 세 남녀의 선택을 담은 작품이다. 1944년 11월, 물에 잠긴 네덜란드의 발헤런 섬에서 수천 명의 연합군 장병들이 독일군에 맞서 싸운다.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군과 영국 공군 소속 글라이더 조종사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레지스탕스 활동에 가담하게 된 여성, 격렬한 전투만큼이나 세 젊은이의 운명도 복잡하게 뒤얽힌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오직 자유를 위해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게 된 이들이 오랜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바' [사진=넷플릭스] 2021.10.15 jyyang@newspim.com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세계 정상의 다이버 이영은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수진이 부진을 겪자 함께 싱크로나이즈에 출전하기로 한다. 어느 날, 이영과 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일주일 만에 깨어난 이영은 수진이 실종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날 이후 이영은 수진의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고 능숙하게 해내던 다이빙마저 힘겨워진다. 신민아, 이유영이 출연했으며 최고가 되기 위해 아름답게 추락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불러올 결말을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뮤지컬부터 SF 판타지, 로맨스까지…다양한 장르 맛집 왓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사진=왓챠] 2021.10.15 jyyang@newspim.com

왓챠가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익스클루시브로 선보인다. 일명 '서커스'라 불리는 영국 비밀정보부의 본부에 수년 전부터 침투해있던 이중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한 치밀하고 숨 가쁜 추리를 그린 엘리트 스릴러 영화다. 주인공 조지 스마일리와 동료들 간의 치밀한 심리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게리 올드만,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하디, 마크 스트롱, 스티븐 그레이엄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촘촘한 스토리 전개로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4월에 재개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업사이드 다운' [사진=왓챠] 2021.10.15 jyyang@newspim.com

'업사이드 다운'은 짐 스터지스와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SF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위와 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며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한다는 참신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하부 세계의 아담과 상부 세계의 에덴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강한 끌림을 느끼지만, 사는 곳의 중력이 달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벗어나 만날 수가 없다. 천재성을 지닌 아담은 특별한 물질을 개발해 에덴을 찾아가지만, 국경수비대에게 발각돼 추격당하기 시작한다. 만날 수 없어 애틋한 연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SF 영화다운 다채로운 상상력이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레미제라블' [사진=NBCU] 2021.10.15 jyyang@newspim.com

1985년 런던 초연 이후 꾸준히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어우러진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분노와 용서, 사랑, 정의, 희망, 열정 등 다채로운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하며 뮤지컬과는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냈다.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디메인 등 쟁쟁한 주연 캐스팅만큼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각 3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인사이드 르윈' [사진=Studiocanal] 2021.10.15 jyyang@newspim.com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인사이드 르윈'을 왓챠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엔 형제의 첫 음악 영화로 포크 음악이 흐르는 1960년대 뉴욕의 겨울, 빈털터리 무일푼 뮤지션 르윈의 7일간의 음악 여정을 그린다.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하고, 솔로 앨범은 팔리지 않는 등 점점 버거워지는 현실은 르윈이 꿈을 포기할지 고민하던 중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버드 그로스맨이 주최하는 오디션을 위해 시카고로 간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파고'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코엔 형제는 '인사이드 르윈'으로 이전의 스타일을 탈피해 따뜻하고 연민 어린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를 완성해 주목받았다. 영화 말미 엔딩크레딧에서 흐르는 밥 딜런의 미공개 곡 'Farewell'도 놓칠 수 없는 묘미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