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 소속 이우균 의원은 19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내 기반시설과 인프라 구축이 부족하다며 이에대한 청주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는 그동안 테크노폴리스가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며 "하지만 첫 입주가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지만 학교 신설과 쇼핑몰 입주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도시기능 유지에 필요한 도로, 공원, 상·하수도 시설도 제대로 갖추질 못해 시민들의 민원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우균 청주시의원. [사진 = 청주시의회] 2021.10.18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북청주역 신설은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총사업비가 기본계획 대비 51.2%가 증액되면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또 단지내 기존의 개발계획에는 중학교 신설이 포함됐지만 현재까지 신설이 미뤄지고 있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체계 미비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단지와 유망한 기업들의 입주 만으로는 청주시의 희망찬 미래와 100년 먹거리 확보를 할 수 없다"며 "대형 산업단지에 걸맞은 기반시설과 인프라가 구축돼야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청주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주변 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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