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세종시-중국 섬서성(陝西省) 아동청소년 코로나19 안전 그림 교류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그림 교류전은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세종시가 중국 우호도시인 섬서성과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민간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케 됐다.
중국 섬서성 학생들 코로나19 그림.[사진=세종시] 2021.10.18 goongeen@newspim.com |
시는 지난 2015년 섬서성과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후 문화·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그림 교류전은 세종시와 중국 섬서성에서 각각 동시에 열린다.
세종시가 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중국 섬서성 리틀스완 예술단과 롄후취(莲湖区) 소년궁(少年宮) 소속 아동과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관련 작품 37점을 전시한다.
중국 섬서성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리틀스완 예술단 전시관에 지난해 '세종시 안전·문화 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초·중·고 학생들의 코로나19 관련 포스터 38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바라는 시와 섬서성 아동·청소년들의 염원을 담은 그림들을 보면서 코로나 이후 희망찬 미래를 그리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해외 우호도시와 폭넓은 민간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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