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경로당에 설치된 IPTV 광산구 전용채널을 활용해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광산구는 어르신의 온라인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366곳에 와이파이와 IPTV를 설치했다.
이 중 광산구 전용채널에서 낙상예방, 치매예방 운동법, 한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노인여가 프로그램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10.19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등이 참여해 매달 편성표를 구성, 주 5회 요일별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해 총 41개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 대면 프로그램은 30여 곳에서만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전체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어르신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경로당 소개코너'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운남동 삼성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경로당 1곳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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