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롯데카드,'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 출시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14:35

최종수정 : 2021년10월19일 14:35

수수료 없는 달러 체크거래와 원화 신용거래 가능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함께 해외에서 수수료 없는 달러(USD) 결제가 가능한 '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가맹점에서 Visa 국제브랜드수수료, 해외서비스수수료 없이 고객이 이용한 달러 금액만큼만 그대로 결제된다는 점이다.

또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실적과 한도 조건 없이 캐시백 해주고,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해외 온라인 가맹점 이용금액의 5%를 월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0.19 tack@newspim.com

고객은 이 카드의 외화계좌를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HANA Million Dollar)'으로 연결하고 달러를 충전해두기만 하면 된다.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으로 원화 입금 시, 달러로 자동 환전되며 고객이 달러로 거래할 때마다 체크카드처럼 잔고 내에서 이용금액만큼 출금된다.

국내 이용 시에는 국내 은행의 계좌를 자유롭게 연결하면 되며,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일에 사용한 금액이 출금된다. 국내 가맹점 혜택으로 이용금액의 0.5%를 실적과 한도 조건 없이 할인해준다.

또,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왓챠/멜론) 5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해주고, 배달앱(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과 온라인 쇼핑(롯데ON, 쿠팡, SSG닷컴, 마켓컬리) 5% 할인을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5000원(VISA/국내전용)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롯데카드 로카앱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한 장의 카드로 해외에서 합리적인 달러 소비를, 국내에서는 원화 신용 결제를 할 수 있는 신개념카드"라며 "해외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해외 가맹점에서 최대 5%를 캐시백해주는 등 해외 직구족이나 국외 방문이 잦은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