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순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개장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할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 [사진=순천시] 2021.10.19 ojg2340@newspim.com |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해, 평일 300명~400명과 주말 약 700명~800명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해,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돼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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