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성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차 방한…"생산적 후속협의 고대"

기사입력 : 2021년10월23일 18:10

최종수정 : 2021년10월23일 18: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전쟁 종전선언 등 대북관여 방안 제시여부 주목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미국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23일 방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워싱턴에서 노규덕 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매우 좋은 협의를 했으며 내일 서울에서 생산적인 후속 협의를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3일 오후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23 yooksa@newspim.com

김 대표는 오는 24일 오전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국전쟁 종전선언 등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대북관여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 양자 협의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 대면 회동 이후 엿새 만이다. 김 대표가 언급한 생산적인 후속 협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 등에 대해 이전보다 진전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관여 방안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김 대표와 노 본부장은 지난 18일 워싱턴 협의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으며, 김 대표는 '종전선언 논의를 계속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종전선언이 북핵문제 등 한반도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입구라며 미국을 설득하고 있으나, 미국 측은 종전선언이 대북협상에 미칠 영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김 대표가) 미국 정부의 종전선언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가지고 오나'라는 질문에 "속단할 수 없지만,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 북핵수석대표 간 협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한 의도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겸하는 김 대표는 24일 노 본부장과의 협의를 마친 이후 바로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