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일상회복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관한 종합적인 로드맵 발표에 대비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을 구성해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분야별 철저하게 대응키로 했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0.25 obliviate12@newspim.com |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원 등 20여명으로 꾸려진다.
지원단 내에는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2개 분과가 설치되며 각 분과에서는 분야별 의제에 대한 자문 의견을 일차적으로 취합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경제민생 분과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회복과 기업·금융·고용·노동 분야에 대한 지원, 사회·문화 분야 회복 지원 등의 의제를 다룬다.
보건의료 분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감염 확산방지 대책, 의료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지원단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시작되면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조치인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 기준 등이 서서히 완화되는 등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