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가 11월부터 대면 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청주대는 다음달 1일부터 학과별 1·2학년 전공과목 전면 대면수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대학교.[사진=뉴스핌DB] |
또 학과·전공별 3·4학년은 제한적 대면수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교양과목과 자유선택 과목은 수강인원 50명 이하 교과목에 대해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청주대는 학생의 동의를 얻어 동의한 학생과 동의하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고 대면수업 참여가 불가능한 학생에게는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강의실 여건상 거리두기 지침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수강생을 두 개 조로 나누어 교차 대면수업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청주대는 그동안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실험, 실습 과목의 경우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했지만 이론수업은 비대면으로 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일상회복을 위해 점차적으로 대면수업확대가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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