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김민호 인턴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다들 익히 아는 것처럼 고인에게는 12.12 군사 반란 등에 참여했던 큰 과가 있다"면서도 "최근 논란이 된 전두환 대통령 일가와는 다르게 고 노태우 대통령 일가는 그에 대한 피해를 추징금을 납부하기 위한 노력 등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과를 오롯이 덮고 갈 수 없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런 노력 또한 전두환 대통령 일가와 달리 평가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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