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50세 이상 고령층은 매년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12~17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긴급사용이 수 주 안에 승인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마트 약사가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 바이알을 들고 있다. 2021.02.17 [사진=로이터 뉴스핌] |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한 방셀 CEO는 2023년부터 50세 이상 연령자는 매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자는 입원과 사망 사례 증가를 주도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면역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모더나는 지난 6월 미 식품의약국(FDA)에 12~17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그는 "수 주 안에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6~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주사도 곧 긴급사용을 신청할 예정이고, "크리스마스 무렵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6개월~6세 아이들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가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