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22·경산7·구미5·포항4·안동1·칠곡1·울진1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1명이 발생해 이틀째 40명대를 보이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4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4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957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28 nulcheon@newspim.com |
김천시에서 지역 소재 초·중학교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2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21명은 학생이며 1명은 가족이다.
이들 확진자들은 지난 26일 A초등학교 학생 3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65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27일 학생 21명이 추가 감염됐다.
김천시와 학교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자가 격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같은 날 지역 소재 B중학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천시는 해당 학교에 이동선별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718명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2030번확진자'의 접촉자 5명과 대구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7명이 감염됐다.
구미시에서 영주시 소재 학교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무증상 감염사례 등 4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자 2명과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유럽 입국자 1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 무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칠곡 지인' 연관 1명, 울진군에서는 인근 영덕군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각각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2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1.6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0.9명에 비해 0.7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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