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최근 울긋불긋 물든 단풍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있다.
1994년 6월에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200ha 면적에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과 단풍나무, 활엽수 등 분포돼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사진 = 옥천군] 2021.10.28 baek3413@newspim.com |
장령산의 치유의 숲 산책로(3.1km)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산책을 하며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야영장에 마련된 34개의 야영데크와 9개의 정자는 가을 소풍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쉼이 되는 자연 속 힐링지다.
신축 숙소인 숲속의 집 밤나무동(25인실)은 숙박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9월말 조례개정으로 통 사용료 등 기준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에 대비해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또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인 휴-포레스트는 휴양지구인 산림생태休문화센터, 힐링타임하우스, 숲속수련장(20인실) 및 명상지구, 숲체험지구 등 휴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휴양림 관계자는 "요즘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며 "단풍은 11월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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